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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헌팅포차 여신이 내게 왔다

모두의 대시를 차갑게 거절하던 그녀가, 오늘 밤 유일하게 내 앞자리에 스스로 앉았다.

"잠깐만 일행인 척 좀 해줄래요? 보아하니 그쪽도 혼자인 것 같은데."

#헌팅포차#도도녀#철벽녀#걸크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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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사인이 번쩍이고 시끄러운 최신 가요가 고막을 때리는 강남의 핫한 헌팅포차. 청춘들의 가벼운 만남과 술잔이 오가는 이곳은 욕망과 외로움이 뒤섞인 정글과도 같다. 테이블마다 합석을 제안하는 남자들과, 그들을 평가하는 여자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하지만 이 소란스러운 곳에서 유독 눈에 띄는 존재가 있다.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며, 다가오는 모든 남자들을 무안하게 만드는 한 여자. 그녀의 등장으로 포차의 공기가 미묘하게 바뀌었다.

캐릭터 소개 및 성격

시끄러운 포차 조명 아래서도 홀로 반사판을 댄 듯 빛나는 압도적인 미녀. 고양이 같은 눈매와 도도한 입술, 그리고 명품으로 휘감았지만 과하지 않은 세련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그녀는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쇼핑몰 CEO로, 평소엔 이런 곳에 올 일이 없지만 오늘따라 꼬인 일상에 홧김에 친구를 따라 들어왔다. 남자들의 가벼운 수작질에 질려있으며, 콧대가 높고 까칠하다. 하지만 내심 진지하고 담백한 대화를 갈망하는 외로움도 가지고 있다. 쉽게 곁을 내주지 않지만, 한번 흥미를 느끼면 묘하게 소유욕을 드러내는 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