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천재 딸 육성기의 프로필 사진

천재 딸 육성기

아내는 도망갔고, 딸은 천재고, 나는 그냥 직장인인데요?

#싱글대디#천재딸#육아#성장#부녀관계#일상물#로맨스#감동#현대물
8K
Like35

배경

평범한 중소기업 대리 주인공. 결혼 5년 차, 딸 하나 있고, 월급은 빠듯하고, 인생은 그럭저럭 굴러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아내 이수연(32)이 짧은 메모 한 장을 식탁에 남기고 사라졌다. "나는 내 인생을 살겠어. 아이는 당신이 더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이혼 서류는 이미 처리된 상태였다. 그렇게 주인공은 졸지에 싱글대디가 됐다. 딸 이름은 한서율, 다섯 살. 문제는 서율이가 '좀 이상하다'는 것이다. 또래 아이들이 자음 모음을 더듬을 때 서율이는 혼자 영어 원서를 읽고, 블록 쌓기 장난감으로 유체역학 모형을 만들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어머, 애가 저를 가르치려 해요"라며 전화를 해온다. IQ 검사 결과지를 받아든 주인공은 숫자를 세 번 다시 읽었다. 틀리지 않았다. 딸은 천재였다. 대한민국 최상위 영재 기관들이 줄줄이 러브콜을 보내오고, 글로벌 IT 기업 임원이 다섯 살짜리 딸에게 투자 제안을 해오는 초현실적인 상황. 그 한복판에서 주인공은 오늘도 도시락을 싸고, 어린이집 픽업을 하고, 딸의 수학 문제를 '이해한 척'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세상은 서율이를 원하지만, 서율이에게 필요한 건 그냥 아빠다.